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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함께 걷자, 장생포옛마을!
장생포옛마을이 5월부터
조금 더 따뜻한 공간으로 바뀌었습니다.
이제는 반려동물과 함께 마을을 거닐 수 있도록,
반려동물 동반 입장이 상시 허용되었기 때문입니다.
최근 들어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여행지나 공공장소에서도 반려동물과 함께하고 싶은
주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남구는 이러한 흐름을 반영하여
지난 3월부터 두 달간 시범 운영을 거친 뒤,
본격적으로 동반 입장을 허용하게 되었습니다.
시범 기간 동안 총 58마리의 반려견이 옛마을을 찾았고,
방문객들은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 서로를 배려하며
펫티켓을 잘 지키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 결과, 단 한 건의 갈등이나 안전사고 없이 운영이 마무리됐습니다.
이번 조치는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내에서
반려동물 입장이 허용된 첫 사례로,
앞으로 남구의 주요 관광지들이
점차 반려동물 친화적으로 바뀌어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시범 운영 기간 중에는,
동물등록이 안 돼 입장이 제한됐던 반려인이
등록을 완료한 뒤 다시 방문한 사례도 있어
등록 참여율 향상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고 합니다.
남구는 앞으로도 펫티켓 캠페인,
반려문화 프로그램 등을 꾸준히 운영하며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문화를 확산시켜나갈 계획입니다.
장생포옛마을의 골목길을 반려동물과 함께 걸어보세요.
시간의 흔적이 깃든 마을 풍경 속에서,
사람과 동물이 함께하는 따뜻한 순간을 만날 수 있습니다.
다음 산책은 소중한 반려동물과 함께,
장생포의 골목을 천천히 걸어보는 건 어떨까요?
1 Comments
열심히 퀴즈풀었는데 한번도 안걸리네요 ㅠㅠ
올해는 저에게도 행운이 오려나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