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 가을 드라이브하기 좋은 곳 추천, 두왕메타세쿼이아길과 지산 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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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중 가장 예쁜 계절이라 할 수 있는 가을이 절정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여행할 곳이 정말 많이 있는데요.

오늘 소개하는 두왕 메타세쿼이아 길은 가을 정취를 느끼면서 드라이브하기 좋은 울산 남구의 명소입니다.

울산대공원에서 그리 멀지 않아 접근성이 좋은 편입니다.

울산대공원 남문에서 갈현마을회관으로 가시면 되고 조금만 들어가면 우측 편에 나무 모양의 조형물이 보입니다.

이곳이 두왕메타세쿼이아 길의 시작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외곽에 있어 조용하고 차가 많이 다니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현재 주차장이 보수 공사 중에 있고 화장실과 같은 편의시설은 없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메타세쿼이아 나무는 약 1억 년 전 중생대부터 존재했다고 해서 살아있는 화석이라고도 불리는 종입니다.

울산대공원 안에 있는 메타세쿼이아 숲에 비해 이곳은 그리 유명하지 않다고 할 수 있는데요.

유명하지는 않지만 도로를 따라 양옆으로 쭉 뻗은 모습은 정말 장관입니다. 전혀 부족함이 없습니다.

오히려 혼자만 알고 싶다는 표현이 잘 어울리는 장소입니다.

현재 대부분의 잎이 갈색으로 바뀌어서 멋진 풍경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나무줄기에서 아직 새잎이 나는 걸로 봐서 앞으로 더욱 풍성해질 거라 생각됩니다. 정말 몇 년 전에 비해 풍성하게 바뀌었습니다.

아래로 내려오면 미골공원과 상박 골목으로 길이 이어지고 초입부에 소개한 지산 저수지도 가볍게 방문하기 좋습니다.

아파트가 있는 곳까지 내려오면 산책하기 조금 더 수월한 편입니다.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기 때문인데요.

드라이브가 아니라 걸으면서 천천히 즐기고 싶다면 이곳에서 시작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두왕 메타세쿼이야 길을 방문하셨다면 옆에 있는 지산 저수지도 한 바퀴 걸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앞에서 소개한 두왕 메타세쿼이아 나무 조형물이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는데 저수지 주변으로 구름다리와 정자, 쉼터가 조성되어 있고 은은한 풍경도 멋진 곳입니다.

입구를 지나 지산교를 건널 때도 예쁘고 정자에 앉아 있으면 저수지의 경치와 철새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조용하고 쉬어가기 좋아 힐링을 즐기러 오는 분들이 대부분이었는데 이번에 갔을 때는 아이들과 가볍게 나들이 오는 분들도 보이는 걸 보니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오늘은 가을 드라이브하기 좋은 두왕 메타세쿼이아 길과 숨은 힐링 명소 지산 저수지를 알려드렸는데 어떠셨나요?!

두 곳 모두 유명한 관광지가 아니라서 붐비지 않고 자연 속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곳입니다.

참고하셔서 멋진 시간 가져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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