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인생 스위치를 켜다(OFF->ON) – 구직여성 경력이음교실 참여 후기

구직여성 경력이음교실 2기 참여자 정아셀

참!! 인생은 스위치와 같다~라는 생각이 든다.

어두움이 있으면 밝음이 있고 밝음이 있으면 어두움이 있듯이

호기심으로 누른 전화가 내 인생을 OFF->ON으로 다시 턴을 돌게 했다.  

2025년은 어느 해보다 너무 힘든 하루하루였다.

그 이유는 내가 최고로 사랑스럽게 여겼던 반려견 다롱이가

무지개다리를 건너갔기 때문이었다.

두 달 동안 너무 힘들어 사람을 보지도 못했고 아무 이유 없이 눈물이 났다.

이런 성격이 아니었는데 우울하고 둔하고 우유부단하고 지치고

내 인생은 마치 스위치를 꺼 둔 것처럼 흘러갔다.

펫로스증후군이라고 했다.

다롱이가 없는 내 삶은 정말 무의미하게만 느껴졌다.

하지만 나는 다시 일어서고 싶었다. 그러나 방법을 몰랐고 헤매고 있었다.

정말 도움을 받고 싶은데 어디를 알아볼지 고민 중 단순 호기심으로

집주변 남구 여성내일이음센터에 전화를 했다.

나의 상황을 설명하고 도움을 요청했더니 상담사분이 편하게 방문해서

좋은 정보들을 얻어가라고 조언해 주셨다.

나는 마음먹은 김에 행동으로 옮기기로 하고 바로 남구 여성내일이음센터를 방문했다.

센터에서 상담을 진행하면서 내 안의 어두움과 부정적인 마음은 점차 사라지고

열심히 조금씩 힘내자는 마음이 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던 나는

상담사분과 맞춤 플랜을 세우고 먼저 경력이음교실에 참여하기로 했다.

경력이음교실에서 나는 내가 어떤 강점을 지니고 있는지 무엇을 하면 좋을지

인생 반환점을 돌아보게 되었다.

또 수업 중엔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팀 활동에 참여하여

많은 아이디어를 낸 우리 팀이 일등도 하였다.

조금씩 조금씩 내가 어떤 마음으로 삶을 살아야 하는지 명확해졌다.

34세의 내가 후회하지 않으려면 항상 내 잠재력을 믿고 끝까지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해서

내 꿈을 펼치는, 멋지고 매력적인 인생을 살고 싶어졌다.

나는 ‘피트포토’란 닉네임으로 개인 블로그를 운영 중이다.

경력이음교실을 듣고서 더 많은 아이디어와 기획으로 글을 하나씩 쓰다 보니

이웃님들이 내 글에 공감해 주시고 멋진 글이라며 감사 표현도 많이 해 주신다.

내 인생은 헛되지 않았다.

모두 다 과정일 뿐 그 모든 과정에서

성장하는 내 모습을 볼 수 있어 감사했다.

“나의 강점을 살려서 빛나고! 매력적이게! 나답게! 살자”는 나의 좌우명이 하나 생겼다.

경력이음교실은 내 삶의 숙제에 대한 해답을 찾는 내 인생 성장 프로그램이었다.

나는 지금 더 멋진 나의 삶을 위해 누구보다도 열심히 자격증 취득 준비도 하고

업무 관련 포트폴리오도 만들고 있다.

또한 블로그 활동도 더 열심히 하고 있다.

그 누구보다 나에게 잘하고 있다고 칭찬해 주고 싶다.

잠시 OFF되어 있던 나를 ON으로 이끌어준 경력이음교실에 정말 감사를 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