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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오거리에 기차가 다녔다고요?”
공업탑 독자 여러분은 알고 계셨나요?
사실 저는 ‘행복남구 기억의 발자취’ 영상 덕분에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산업수도이자 울산의 중심으로 눈부시게 발전한 우리 남구의 역사가
한편으로는 너무나 빠른 변화로 과거가 잊히는 부분도 있다는 것도 깨닫게 되었는데요.
그래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남구의 변화상과 역사를 홍보하고
구정 기록용 아카이브로 활용하고자 민선 8기 3주년과 울산 남구청 개청 40주년을 기념해
남구의 변천사를 담은 ‘행복남구 기억의 발자취’사진전 자료를 바탕으로
남구의 발전과 변화를 한눈에 표현할 수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로 영상을 제작했습니다.
이번 영상은
▲과거 울산 남구의 제1번화가 신정동
▲산업화의 물결 속 이주민의 정착지 삼호·무거동
▲소금밭에서 행정의 중심이 된 달동·삼산동
▲울산 산업화의 시작점 야음장생포동이라는 4가지 주제에 맞춰
1960년부터 1997년까지 촬영된 남구 전역 42곳의 과거 모습과 현재를 비교한 사진 자료를 가지고
생동감 있는 6분 57초 분량의 영상을 구현했습니다.
최근 세로형 기반의 짧은 영상을 선호하는 SNS 추세에 맞게
1분 38초 분량의 숏폼 영상도 함께 제작했는데요.
영상에는 대한민국 공업입국의 웅대한 시작을 알린 1962년
매암동 납도 울산공업센터 기공식 발파 장면,
1992년 문을 연 남구청 현청사의 공사 중인 모습,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난 장생포문화창고의 세창 냉동창고 시절과
이제는 역사 속으로 사라진 신복로터리(제2공업탑)과
옛 동해남부선 기차가 오가던 동서오거리의 모습 등 색다른 볼거리가 담겼습니다.
특히 ‘행복남구 기억의 발자취’ 제작을 위해
울산 남구와 지역 관공서·기관 등에서 확보한 과거 사진을 비롯해
시민들께서 기증한 사진 자료도 함께 포함돼 그 의미를 더했고요.
과거 장소와 비교하는 현재의 남구 사진은
정책미디어과 정동석 주무관이 현장을 찾아 직접 촬영했습니다.
‘행복남구 기억의 발자취’ 영상은 유튜브 채널 ‘울산 남구 고래방송국TV’와
인스타그램 ‘울산광역시 남구’ 등 남구 공식 SNS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럼 이제 남구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여행을 함께 떠나보실까요?
▼ ‘ 기억의 발자취: AI영상으로 복원한 울산 남구의 과거 사진(낭만 주의)’ 영상 보러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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