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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기자 배재록
울산 남구에도 아름다운 자연과 어르신의 행복이 함께하는 선암호수노인복지관이 있습니다.
어르신의 복지 향상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직업 상담, 건강 진료, 취미 여가 활동 지원,
봉사활동 연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관에 점심 식사 배식 봉사활동을 다녀왔습니다.
2014년 1월 울산 남구청에서 설립했으며, 사회복지법인 통도사자비원에 위탁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통도사자비원은 1991년 조계종 전 종정 월하스님이 설립한 이래, 전문요양원, 노인복지관 등 산하에
20여 개의 시설을 운영하는 불교계의 대표적인 사회복지법인입니다.
선암노인복지관은 자신을 낮추면 덕은 외롭지 않고, 반드시 이웃에 있다는 뜻으로,
항상 어르신의 이웃이 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급변하는 ‘新노년문화’의 흐름에 발맞추어 음악회, 호수 축제 등의 문화 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운영하는 등 복지 서비스를 어르신들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남구 선암호수길에 자리 잡은 선암호수노인복지관은 총 74억이 투입돼 면적은 대지 1,935평과 건물 1,060평 규모입니다. 지하 1층, 지상 4층입니다.
주요시설은 대강당, 체력 단련실, 물리치료실, 도서실, 놀이방, 정보화 교실, 옥상정원, 서예실 등의
문화·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어르신을 대상으로 전문적이고 다양한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노인 복리 증진과
지역 주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지역사회 공동체 구현을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1층은 대강당과 로비 등 휴식 공간이며 체력 단련을 위한 탁구장과 헬스 기구,
도서관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1층과 2층에 있는 지관서가는 독서 문화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2021년 울산대공원 1호점, 장생포 문화창고 2호점, 선암호수공원 3호점 등 5곳이 있습니다.
2층 시니어 스마트센터에는 키오스크·스마트폰·태블릿 PC 등이 비치돼 있으며 디지털 튜터가 상주해
스마트폰 인터넷 뱅킹과 식당 내 키오스크에서 셀프 주문 등 일상에 필요한 디지털기기 사용법을
익히는 체험교육을 제공합니다.
취미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당구장과 물리치료실, 영화관을 갖추고 있습니다.
3층은 정보화교실, 바둑 장기실, 노인종합상담실, 서예실과 미용실을 갖추고 있습니다.
을산 남구 지역 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이고 다양한 사회 복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
노인 복리 증진과 지역주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지역사회 공동체 구현을 목적으로 설립된
노인복지관 역할에 충실한 공간입니다.
4층은 문화교실과 노래방, 행복한 밥상을 제공하는 식당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어르신이라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을 지향하는 열린 복지관, 열린 문화공간입니다.
4층 행복한 밥상은 어르신에게 행복한 점심 식사를 제공하는 단체 식당입니다.
이곳에서 봉사활동을 위해 아침 9시 전에 도착해서 먼저 재료 손질부터 시작하고 있었습니다.
호수실버봉사단 등 자원봉사 요원들은 매일 평균적으로 300인분을 전후로 음식을 준비합니다.
자원 봉사팀은 업무를 분담해 배식하는 조와, 설거지하는 조로 나누어 준비했습니다.
식당은 11시 40분에 시작하는데 어르신들께서 구입한 식권으로 식사하시러 식당으로 입장합니다.
행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음식을 전해 드리기도 하고,
식사 후 빈 그릇을 수거하는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점심시간 동안 배식 봉사활동을 하면서 뜻깊은 역할을 하는 복지관의 중요성을 느꼈습니다.
그곳에서 잠시 봉사활동을 했다는 사실이 보람으로 남는 시간이었습니다.
고령화 시대에 어르신과 가족들의 부담을 덜어드리는 자비행을 실천하는 복지관의 중요성과
어르신의 복리 증진과 지역사회 공동체 실현을 위해 정진하고 있어 감사했습니다.
기쁨을 주는 작은 봉사활동에 많은 봉사자가 참가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