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웃음이 머무는 곳, 장생포문화창고 어린이 상설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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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즐거움이 특별한 가정의 달 5월,

장생포문화창고가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세계 어린이공연들을 준비했습니다.

이번 공연은 스페인, 태국, 우루과이 등에서 제작된

개성 넘치는 어린이 예술극을 선보이는 소중한 무대입니다.

예술성과 상상력이 공존하는 인형극·마임·그림자극·미디어 아트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습니다.

공연은 5월 5일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어린이날 2회 / 매주 토요일 2회로 총 10회에 걸쳐

장생포문화창고 6층 소극장W에서 펼쳐집니다.

5월의 첫 작품은

스페인의 인형극<그웬돌린>으로 열립니다.

우정과 관용, 그리고 새로운 가족의 의미를

따뜻하게 담아낸 이 작품은

자연 재료로 만든 무대와 인형이 인상적입니다.

숲의 나뭇가지와 천, 나뭇잎으로 구성된 무대는

마치 숲속 요정의 이야기에 초대된 듯한 느낌을 줍니다.

두 번째 무대는 태국의 마임극 <타 렌트 쇼>입니다.

대사 없이 오직 몸짓과 음악만으로 표현되는

여섯 개의 짧은 이야기들은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웃음을 자아냅니다.

끈적한 손, 독, 거미, 쓰레기통 가족 등

창의적이고 엉뚱한 오브젝트들의 향연 속에서

말 없이도 소통이 되는 예술의 온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5월 셋째 주에는 우루과이 인형극

<오래된 헝겊들: 노인들의 이야기>가 무대에 오릅니다.

말 대신 음악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이 공연은

세 명의 노인과 한 마리 강아지가 펼치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유쾌하면서도 섬세하게 그려냅니다.

우루과이 특유의 리듬이 담긴 선율과 함께,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들의 마음까지 사로잡는 무대가 될 것입니다.

인도네시아에서 온 네 번째 공연 <딱정벌레 양동이>는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네 살 소녀 ‘웨아’의

딱정벌레를 찾아 떠나는 모험을 그린 인형극입니다.

이 작품의 인형들은

실제 네 살 어린이의 그림에서 착안해 만들어져

동심 그 자체를 표현하며,

인간과 자연 사이의 조화와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섬세하게 담아냅니다.

마지막 무대는 프랑스의 <기다리지 말아요> 입니다.

이 작품은 애니메이션과 인형이 하나가 되어

펼치는 독특한 퍼포먼스로,

2D와 3D의 경계를 넘나드는

환상적인 무대 연출이 특징입니다.

우리 아이의 마음속에

오랫동안 남을 문화 여행을 선물해보세요.

장생포문화창고에서 만나는 이 다섯 편의 공연은

언어를 초월한 상상력과 감동으로,

가족 모두에게 따뜻한 기억이 되어줄 것입니다.

📌 예매: 장생포문화창고 누리집(https://www.uwcf.or.kr/jspculturedepot/index_main)

📌 문의: ☎ 052-226-0013 / 고래문화재단 누리집(https://www.uwc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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