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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변에서 영화를 볼 수 있는 남구 강변영화제가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왔습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2025 남구 강변영화제는 29일, 30일 이틀간에 걸쳐 운영되었습니다.
대형 스크린으로 즐기는 무료 영화와 체험 부스, 푸드트럭, 플리마켓까지 한곳에서 펼쳐져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해 주고, 게다가 맥주축제도 같이 즐길 수 있어서 매년 많은 분들이 와 주시는 행사입니다.
태화강 둔치에서 펼쳐진 2025 남구 강변영화제 함께 가보시겠습니다.
개막식이 열린 29일, 태화강 1둔치를 찾았습니다.
29일은 도라에몽과 히트맨 2, 30일에는 니코 : 오로라 원정대의 모험, 시민덕희를 상영했는데요.
낮 시간에는 아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을, 저녁에는 누구나 볼 수 있는 영화로 편성되어 있더라고요.
제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많은 분들이 와 계셨습니다.
행사장에는 미리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서 미리 오신 분들은 편하게 자리 잡으실 수 있었습니다.
넓은 공간이기 때문에 돗자리와 캠핑 테이블과 의자를 들고 오신 분들도 많았어요.
다양한 체험부스
남구 강변영화제는 영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부스도 즐길 수 있었어요.
영화하면 빼놓을 수 없는 팝콘도 먹고, 익살스러운 선글라스를 쓰고 찍은 인생 네 컷도 찍었답니다.
게임에서 이기면 룰렛을 돌려’ 달고나 체험’ 와 ‘페이스페인팅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직접 설탕을 녹여서 모양까지 찍어내는 달고나 체험은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었어요.
부드러운 모래를 가지고 놀 수 있는 모래 놀이터와 가족이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가족 놀이터도 마련되어 있어 영화를 기다리는 동안 재밌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답니다.
태화강 둔치로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러 오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런 분들을 위해 반려견 건강 상담과 서비스,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펫 놀이터도 운영되었습니다.
주전부리와 액세서리 등을 살 수 있는 플리마켓도 열려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영화제에 먹거리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닭꼬치와 소시지, 핫바, 치킨 등을 판매하는 푸드트럭을 만나볼 수 있었어요.
무엇보다 시원한 맥주가 함께하는 맥주축제도 같이 즐길 수 있다는 것도 남구 강변영화제의 장점!
올해도 미카엘 셰프님이 오셔서 맛있는 음식을 선보이셨습니다.
먹거리존 앞으로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서 시원한 음료와 따끈한 요리들을 바로 먹을 수 있었답니다.
해가 지는 시간에 맞춰 알전구에 불이 켜지고 태화강에서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에 분위기 UP! 자리를 가득 채워진 것만 봐도 인기를 실감하시겠죠?
19시에는 2025 남구 강변영화제 개막식이 열려 많은 내빈분들의 축하 인사가 이어졌습니다.
이번 개막식 초청가수로 트로트 가수 황민호의 멋진 무대가 펼쳐졌는데요.
신나는 장구 연주와 구성진 노래로 영화제를 보러 오신 분들의 흥을 돋우어 주었답니다.
태화강 바람을 맞으며 즐기는 야외 영화관, 2025 남구 강변영화제!
다양한 체험부스와 먹거리가 함께 해서 더욱 풍성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답니다.
남구 강변영화제는 내년에도 열릴 예정이니 올해 참여하지 못하셨다면 내년에는 꼭 참여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