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 낮에도 밤에도 좋은 울산 남구 그라스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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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울산 남구 블로그 기자 김종희입니다! 덥지만 건강 관리를 위해 운동 많이 하고 계시지요?

저는 요즘 얼마 전부터 가볍게 러닝을 하고 있는데요. 달리기 좋은 곳이 울산 남구 쪽 태화강 둔치입니다.

덥다 보니 밤늦은 시간과 새벽 시간 많이 달리고 있는데 정말 많은 분들이 운동하러 오셔요.

울산 남구 그라스정원

울산 남구 삼산동 1331

울산 남구 그라스정원은 태화강 둔치에 조성된 아름다운 정원입니다. 산림청과 울산 남구가 예산을 투자해 하고 있는 사업인데요.

2027년까지 약 10만㎡ 예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위치는 삼산배수장 인근 삼산현대아파트와 세이브존 쪽 태화강 둔치입니다.

현재 각각 3천㎡씩 조성되어 있어 아름다운 모습을 보며 산책하고 운동할 수 있어요.

도보로 방문하시는 분도 많지만 자동차로 오시는 경우 현재 삼산배수장에 약 70면 무료로 주차 가능합니다.

자전거 도로가 분리되어 있어 참 좋은데요. 자전거 타는 분들도 많이 보입니다.

축구장은 밤에도 환하게 불을 밝혀 학생들이 많이 이용합니다.

운동 시설이 중간중간 있는데 걷거나 뛰다가 운동 기구도 많이 사용하시더라고요. 🙂

그라스정원이라는 이름처럼 다양한 식물들을 심어 두었는데요. 도심에서 보기 힘든 여러 종류의 녹색 식물들을 심어 생활 밀착형 숲입니다.

계절마다 다른 식물과 꽃이 피어 방문할 때마다 기분이 참 좋습니다.

맨발 황톳길이 조성되어 있어 맨발로 걷기에도 좋은데요. 신발을 신고 걷거나 반려동물 동반은 지양해 주는 게 좋겠지요? 🙂

맨발 황톳길 걷다 보면 활짝 핀 능소화를 만날 수 있어요. 낮에 봤을 때도 예쁘던데 밤에도 참 예쁜 모습이에요.

영화나 드라마의 한 장면처럼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강 건너 건물들의 모습과 어우러져 더 이름다워 보이는데요.

사실 이날 밤에도 30도를 훌쩍 넘는 기온이라 걷다 뛰다 하면서 땀이 많이 나고 좀 지쳤는데요.

잠시 앉아 땀 식히고 풀냄새 맡으며 여름밤의 낭만을 즐겨 봅니다.

운동만 하고 혼자 보기 아까울 정도로 아름다운 모습이라 꼭 많은 분들께 공유해 드리고 싶었습니다. 🙂

해충 기피제 분사기가 군데군데 있어 이용할 수 있고, 밤늦은 시간에도 환하게 불이 밝혀져 있습니다.

가로등에 번호가 각각 있고 구역 번호와 비상벨이 부착되어 있어 만약의 경우 비상시에는 참고할 수 있습니다.

꽃들 보면서 맨발 걷기 하다가 발견한 통합 기준점입니다. 국토의 지표가 되는 부분에 설치하는 거라고 해요.

아침 산책하기 좋은 그라스정원

야간 운동뿐 아니라 새벽 운동에도 추천하는 그라스 정원입니다.

낮에도 예쁜 곳이지만 요즘엔 햇살이 너무 따가워 해가 뜨기 전인 새벽 시간이 좋은데요. 아침 7시쯤 방문해도 많은 분들이 운동하고 계셔요.

뜨겁기 전에 황톳길 맨발 걷기 하며 건강 관리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식물도 많고 꽃도 많아 이름이 궁금했는데 안내판을 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아침 7시 모습인데요. 왼쪽 사진의 어린이가 “안녕하세요!” 하고 활기차게 인사를 하고 지나가서 아침부터 기분이 너무 좋아졌습니다.

저 어린이 덕분에 정말 ‘굿모닝’ 이 되어 하루 종일 기분이 좋았답니다!!

달리거나 걷기 힘들면 오솔길 따라 걸으며 사진 찍고 가도 좋아요. 어디를 찍어도 운치 있고 예쁜 사진이 나오는데요.

낮에도 밤에도 좋은 울산 남구 그라스정원! 걸어도 좋고 달려도 좋습니다. 운동 안 하고 사진만 찍어도 좋아요. 🙂 꼭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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