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당의 정원 너는 꽃이다 작은 땅 큰 나라 오전 9시 땅 총소리 아침이 열린다 모니터 속 붉은 꽃 푸른 꽃 숨 쉬는 같은 공간 다른 생각 어우러져 활어처럼 펄떡이는 하나의 일치점 눈빛들 반짝인다 빨간빛 햇살 찾아 위로위로 가는 붉은새들처럼 파란바닷속 아래로아래로 헤엄치는 물고기들처럼 보랏빛 거북이 잰걸음 한뼘두뼘 땅 위에서 뜀박질만 너는 꽃이 된다 여섯시간 마라톤 모니터속 꽃 잠들시간 하나의 무게로 비틀거리는 꽃들 파란겨울 속 붉은 꽃들 살아있는 시간으로 행진하고 있는 듯 오늘 푸른 꽃들 내일 다시 붉게 피어나리 지금 오후 3시 30분
1 Comments
항상 모든 분들이
븕은 꽃들로만 펼럭이길
주식대박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