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화예술회관, 2025 올해의 작가 개인전 김소형 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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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김시훤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지역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육성하기 위해 매년 참여 작가 5명을 선정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역시 울산광역시의 예술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올해의 작가 개인전’ 참여 작가 5명을 선정하였습니다.

울산광역시 문화예술회관은 지역사회를 창조적으로 만들고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며 우리 각자에게 영감을 주고 지역사회와 우리 사이의 유대를 더욱 깊게 합니다. 또한 사회를 건강하게 만들고 우리를 배우도록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울산문화예술회관 예술창작지원

2025 올해의 작가 개인전

김소형 展

전시기간 : 2025.05.01.(목) ~ 06.29.(일), 60일간

전시장소 : 울산문화예술회관 상설전시장

전시시간 : 10:00~19:00

Day by Day (길 위에서)
 

우리는 매일 걷고, 움직이며 살아간다. 그러나 우리의 발걸음 하나하나가 미래를 만든다는 사실을 얼마나 자주 인식할까? 작가는 구글맵 타임라인에 기록된 동선을 작품으로 승화시키며, 하루하루 쌓인 흔적들이 자신을 형성한다고 믿는다. 그의 작품 속에서 ‘길’은 단순한 이동 경로를 넘어 인생 존재의 궤적을 상징한다.

동선을 추적하고 이를 그려내는 과정은 자기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이자 일상에서 새로운 의미를 발견하는 길이다.

우리는 지금 어디에 서 있으며, 어디로 가고 있는가?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스스로 찾아가기를 권한다.

‘Day by Day: 길 위에서’는 우리의 동선에 대한 전산을 작품으로 표현하여 우리를 다른 시각으로 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에서 작가는 시간의 흐름에 휩쓸리지 않고, 깨어 있는 시선으로 현재를 인식하며, 자신만의 길을 그려나가려는 작가의 철학을 관객들에게도 각자의 여정을 성찰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하였습니다.

여러분이 생각하였을 때 여러분은 지금 어디에 서 있으며, 어디로 가고 있나요?

작가가 이번 전시를 통해 관객들 모두에게 스스로 질문의 답을 찾아가기를 권하고 있습니다.

저는 작가가 생각하고 있는 길에 대한 우연이었고 필연이었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현대 길이라는 것은 스스로 만들기도 아니면 남의 길을 따라 함께 혼자 걷는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답은 없으며 그 결과 또한 우연이며 필연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길은 먼 훗날 나에게 전달하는 메시지라고도 생각합니다. 작가님의 그림을 통해 길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 되어 매우 유익하였습니다. 

여러분도 이번 전시를 통해 새로운 길을 창조할 수 있도록 작품을 통해 느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앞서 이야기해 드린 대로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지역사회를 창조적으로 만들고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며 우리 각자에게 영감을 주고 지역사회와 우리 사이의 유대를 더욱 깊게 하기 위해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6월부터 10월까지 예정된 공연을 확인하시고 이 또한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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