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들의 눈으로 다시 만나는 남구, ‘장생포 담기 프로젝트’ 힘차게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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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지역의 역사가 아이들에게 왜 중요할까요?’

그 해답은 아이들이 자신이 살아가는 고장에 대한

이해와 애정을 키우는 것,

그 자체가 소중한 자산이 되기 때문입니다.

지역의 이야기를 배우고 체험하는 과정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자신의 뿌리를 알고 정체성을 발견하는 특별한 기회가 됩니다.

또한, 아이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남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어줍니다.

이러한 뜻을 담아,

남구의 자랑인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와 처용암, 개운포성 등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특별한 체험활동

‘장생포 담기 프로젝트’가 지난달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남구의 대표 교육사업인

‘행복남구 미래교육지구 사업’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지난 4월 13일 삼산초등학교 학생들을 시작으로 해서

오는 10월 30일까지 남구 초등학생 420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체험행사로 운영됩니다.

아이들은 고래문화특구와 처용암, 개운포성 등을 둘러보며

교과서 밖에서 만나는 ‘진짜 남구’를 느끼고,

지역의 명소를 직접 탐방하며

남구의 보물을 자신만의 감성으로 담아보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특히 개운포경상좌수영성에서는 조선시대 수군 복장을 입고,

만장(수군깃발) 체험과 활쏘기 체험을 통해

우리 선조들의 숨결을 느껴보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고래박물관에서는 ‘나만의 부채 만들기’와

‘소금항아리 꾸미기’ 등 창의적인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됩니다.

무엇보다 학교 밖에서 진행되는 체험학습이기에

안전 확보에도 만전을 기했습니다.

올해부터는 교사와 보조교사 외에 안전요원 2명을 추가 배치해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환경을 꼼꼼히 챙겼으며,

학부모들도 안심하고 아이들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더했습니다.

이처럼 안전한 환경에서

남구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배우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우리 고장에 대한 자긍심을 키우고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넓혀가는 값진 시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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