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 울산 남구 가볼 만한 곳 두왕 메타세쿼이아길 그리고 미골공원과 지산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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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골공원에서 산책하고 있으면 하천 사이로 멋진 나무들이 보여 시선을 돌려봅니다.

미골공원은 정원처럼 꾸며져 산책하기에도 좋으며 평상이 설치되어 잠시 쉬어가기에도 좋습니다.

공원 옆으로 난 도로는 한눈에 보아도 도로 양쪽으로 키가 큰 메타세쿼이아들이 길게 쭉 늘어서 있으며 그 모습이 보기에 좋습니다.

이곳 미골공원은 테크노 산업단지가 조성되면서 경로당 시설이 세워져 노인복지 향상 및 인근 주민들의 휴식, 여가시설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경로당 앞은 이곳이 예전 논밭으로 최근까지 사용하고 있는 장소임을 알게 하는데요.

비닐하우스 앞의 감나무에 감이 열려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감나무에는 아직 감들이 많이 가지에 달린 모습입니다.

일손이 부족해서 감을 제대로 수확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라고 생각하게 합니다.

테크노 산업단지 주위에 조성된 미골공원과 메타세쿼이아길은 이곳은 울산 남구의 도심이 아니라 지구를 돌아 유럽의 숲속으로 들어온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하늘을 향해 바라보면 나무 꼭대기가 마치 수묵화의 먹물을 머금은 붓이 하늘에 그림을 그리는 듯한 모습으로 보입니다.

이어지는 하늘 공간에는 최신 아파트가 보이는데 이곳 주민들은 메타세쿼이아 길과 함께 미골공원의 휴식을 마음껏 즐길 수 있어 좋아 보입니다.

삭막한 회색 콘크리트 건물에서 초록이 자연이 주는 길은 삶의 행복지수를 더 많이 높여주기에 충분합니다.

하천과 두왕메타세쿼이아길 그리고 산책로가 이어지는 아파트의 모습은 이곳이 살기 좋은 동네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빗물이 계속 떨어지는 가운데 두왕메타세쿼이아의 길은 더욱 싱그럽게 다가옵니다.

빗방울이 물에 부딪히며 물거품을 만들어 내거나! 원형으로 그림을 그려나가는 모습은 자연의 신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두왕메타세쿼이아길 조형물이 세워져 있는데요. 세 가지 색상의 긴 삼각형이 이 길의 특징을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두왕메타세쿼이아길은 직선으로만 뻗어있는 것이 아니라 약간의 곡선구간도 포함하고 있어 마치 그림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주변의 논에는 가을 곡식이 여물어가고 그 빛은 황금색으로 물들어가고 있습니다.

지산저수지를 만납니다. 옛 지명은 내곡지였으며 지산소류지라고도 불리는 이곳에 두왕메타세쿼이아 조형물이 세워져 있습니다.

지산저수지는 친수공간을 조성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휴식과 힐링을 주는 휴식처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미골공원에서 시작하여 지산저수지까지 이어지는 두왕 메타세쿼이아길은 도심 속의 힐링 공간으로 산책하기에도 좋은 길이니, 가을을 맞이하여 여러분도 한번 방문하여 보시는 건 어떨까요?

두왕메타세쿼이아길

미골공원앞~지산저수지

미골공원앞 : 울산광역시 남구 두왕동 608-2

지산소류지 : 울산광역시 남구 두왕동 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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