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 울산 공중그네 장생포 웨일즈 스윙 위치 가격 유의사항 (24일부터 운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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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울산 남구 제8기 블로그 기자단 이시은입니다. 울산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 특별한 체험 시설이 생겼어요!

바로 울산 장생포 웨일즈판타지움 옥상에 새로 생긴 < 웨일즈 스윙 >인데요. 무려 국내 “최대” 규모의 공중 그네랍니다!!

9월 24일부터 정식 운영을 하게 되는데요. 저는 시범운영 기간에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위치와 운영 정보

*주소: 울산광역시 남구 장생포고래로 271-2, 웨일즈판타지움 2층 옥상

*운영 시간: 오전 11시 ~ 오후 8시

*휴무 요일 : 매주 월요일

*요금: 개인 5,000원 / 단체(20인 이상) 4,000원

*탑승시간: 약 3분

* 운영 시작 : 2025년 9월 24일~

가장 가까운 주차장은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주차장 1입니다. (단, 고래축제 기간 등 축제 기간에는 통제될 수 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저는 남구 기자단 활동 덕분에 정식 개장 전 시범 운영에 참여할 기회가 있었어요.

직접 타보니 “와, 이건 울산에만 있는 색다른 경험이구나!” 싶었는데요.

앞으로 울산 여행 필수 코스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더 핫해지기 전에 빠르게 다녀오시는 것을 권해드려요 🙂

인터넷 기사에서 울산 장생포 공중그네 조감도를 미리 보고 갔는데 규모가 정말 엄청나더라고요!

웨일즈판타지움 옥상에 있다고 해서 옥상을 열심히 올려다봤는데요. 간판이 있는 입구 정면에서는 구조물이 보이지 않았어요.

그래서 제대로 찾아온 거 맞나? 재차 확인하고 들어갔답니다.^^

웨일즈판타지움 2층에는 카페가 있는거든요. “아나카페”라는 상호로 운영 중인데요.

이 카페에서 옥상으로 나가는 문이 하나 있어요. 문을 열고 나가면 됩니다.

웨일즈 스윙

처음 본, 울산 공중그네 웨일즈 스윙의 압도적인 모습에 “우와!” 하고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옥상에는 공중그네 외에도 전망대와 포토존이 마련돼 있었는데요.

공중그네를 탑승하지 않더라도 울산 바다와 울산대교를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고, 여유롭게 경치를 감상할 수도 있답니다.

중앙에는 울산 남구의 고래 캐릭터 장생이가 자리 잡고 있어서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많을 듯해요.

바닥 타일도 알록달록하니 예뻐서 사진 찍으면 너무 이쁘게 나와요.

안전과 이용 제한

안전이 제일 중요한 만큼 몇 가지 유의사항이 있어요.

*체중 100kg 이상, 키 120cm 이하인 경우 탑승 불가

*음주자는 이용 불가

*가방, 휴대폰 등 소지품은 반입 불가

탑승할 때 날아갈 수 있는 슬리퍼는 벗어야 했고요. 소지품은 맡기고 탑승해야 해요.

롱스커트를 입어도 중간에 바가 있어 스커트가 날리지 않았어요. 하지만 바지를 입고 오는 편이 더 안전할 것 같고요.

슬리퍼나 쪼리보다는 날아가지 않는 안전한 운동화나 구두 착용하고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남구 기자단 사전 홍보의 목적으로 촬영이 허락되었습니다.)

웨일즈 스윙은 1호 2석. 2호 2석으로 한 번에 4명이 탑승할 수 있고요.

‘그네’라고는 하지만 외관은 놀이 기구같이 굉장히 든든한 느낌이었습니다.

자리에 착석을 하게 되면, 안전바를 다리 사이에 올려 단단히 고정합니다. 허리에 안전벨트도 메고 확인 후 출발을 해요.

저는 고소공포증이 없고 자이로드롭과 같이 높게 올라갔다 떨어지는 놀이 기구를 잘 타는 정도인데요.

그래서 굉장히 씩씩하게 탑승했거든요?

그런데 공중그네가 약 14m 높이에서 좌석이 크게 흔들리는 구조라, 흔들거리기 시작할 때는 심장이 쿵쾅 쿵쾅하더라고요.

하지만 몇 번 흔들리다 보니 바람이 얼굴을 스치고, 시야가 확 트이면서 오히려 짜릿한 해방감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운영시간이 오후 8시까지라서 낮에는 푸른 바다와 울산대교의 웅장한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밤에는 불빛이 반짝이는 야경이 기대가 됩니다.

그네가 가장 높이 올라갔을 때 보이는 장면은 정말 잊기 어려워요.

푸른 바다, 항만의 풍경, 그리고 멀리 보이는 울산대교까지!

도심 속에서 이렇게 시원하게 트인 전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는 게 웨일즈 스윙만의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찔하지만 해방감 있는 순간을 느껴보고 싶다> 면?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울산 장생포 공중그네는 이번 고래축제와 맞물려 9월 24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울산을 찾는 관광객은 물론이고 울산 시민들에게 또 하나의 명소가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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