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안녕하세요, 제 8기 울산 남구 블로그 기자단 정나윤입니다.
장생포 고래문화 마을 안쪽, 완만한 오르막길을 지나면 웨일즈 판타지움 건물이 보이는데요.
건물이 마주하는 바다 쪽은 탁 트여 있고, 반대쪽은 무궁화 정원으로 숲길과 맞닿아 있습니다.



입구에 다다르면 주변 풍경과 어울리며 살짝 숨죽인 듯한 건물이지만 들어서는 순간 단순한 외관보다 훨씬 많은 것을 담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고래문화 옛 마을 입장료를 구매하면 함께 관람할 수 있는데요.
매표 시간은 09:00~17:30 이며, 이용 시간은 09:00~18:00 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며, 이용 요금은 3,000원입니다.
울산 다자녀 가정, 울산 자원봉사자증 소지자는 20% 할인받을 수 있답니다.

웨일즈 판타지움 속으로


문을 지나면 어두운 조명 속에서 공간이 시작되는데요.
시간은 사라지고 현실과 환상의 경계선처럼 있는 거처럼 서서 움직이며 감상하는데 공간의 일부가 되어가는 느낌이었습니다.


어둠 속에서는 소리 하나, 빛 하나가 더 선명해지는데 바다의 파도 소리, 고래의 울음처럼 느껴지는 저음, 물방울이 떨어지는 듯한 섬세한 소리가 공간을 채워나가는데 듣고 느끼고 상상하는 공간이었습니다.


미디어 아트 영상이 벽과 천장, 바닥을 타고 흐르는데 영상의 물살은 흘러가다 순식간에 바뀌고 바닥에 있는 미디어 모양에 서면 사슴이 고래가 호랑이가 움직입니다.

아름다운 울산 바다가 품고 있는 수많은 이야기들이 인피니티 공간 안에서 빛과 영상, 사운드로 생생하게 펼쳐지는데요.
벽과 바닥, 천장까지 이어지는 몰입형 미디어 아트 속에서 마치 푸른 바닷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듯한 신비로운 경험을 하게 된답니다.


1~2인 입장으로 운영되어 더 깊고 조용하게 감상할 수 있는 개인적인 체험이 가능한데요.
바다와 예술이 만나 특별한 공간에서 장생포의 새로운 매력을 느껴보세요.

울산의 아름다움을 여러 시선으로 재해석한 미디어 아트 공간에서는 한 장의 예술 같은 사진을 남길 수 있는데요.
특히 포트홀 내부에 앉아 바다 위를 항해하는 듯한 느낌을 줘 인생 샷 명소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친구와 가족 혹은 혼자만의 시간으로 울산의 감성과 바다의 이야기를 담은 나만의 한 컷을 만들 수 있답니다.


나만의 반려 고래로 교감하는 특별한 체험이 있는데요.
스마트폰 앱 ‘왔어 울산’을 통해 반려 고래를 등록하면, 화면 속에서 나만의 고래가 살아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5초 정도 손을 누르고 있으면 고래에게 줄 먹이가 빛과 함께 나타나는데요.
불가사리나 가재, 문어, 작은 보석함을 살짝 터치하면 고래가 반응하며 귀엽고 생동감 있는 움직임을 볼 수 있습니다.

2층 카페, 아나 카페
웨일즈 판타지움 관람하지 않아도 입장 가능.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가면 아나 카페와 전망대가 보이는데, 탁 트인 창문은 영상 속 바다가 아닌 살제 파도와 바람, 조망이 보이는데요.

아나 카페 고래마을 점에서는 엄선한 과테말라 스페셜티 커피만을 직접 로스팅 해서 사용해서 고소함과 단맛 그리고 산미가 편안하게 느껴지는 과테말라 스페셜티 커피를 아나 카페 고래마을 점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카페 공간에선 따뜻한 차나 커피 한 잔이 위안이 되며, 관람의 여운을 느끼며 대화를 나누거나 조용히 감상을 되새길 수 있습니다.

2층 카페 옆에는 울산대교를 바라보며 탁 트인 바다를 느낄 수 있는데요.
울산의 하늘과 바다를 한눈에 누빌 수 있는 그 설렘이 공중그네를 타면 느낄 수 있습니다.





